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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유럽 1위 보일러사, 한국 공략 출사표

       [작성일 : 2010-01-21 ]

하우징페어에 바일란트 콘덴싱 첫 선


▲ 2009 하우징 브랜드페어에 출시한 바일란트사의 콘덴싱 가스보일러

하우징페어에 바일란트 콘덴싱 첫 선
한국코로나 통해 프리미엄 고가 마케팅 펼쳐

유럽 보일러시장에서 판매1위를 자랑하는 바일란트(villant)사가 상륙했다

이 회사는 지난 11일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2009 하우징 브랜드페어에 참가해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전격 선보였다

바일란트는 한국코로나(주)와 손잡고 국내 보일러시장에 콘덴싱 가스보일러와 일반형 가스보일러를 출시하기로 한 것

이외에도 순간식 가스온수기, 기름보일러, 우드펠릿 보일러, 소형열병합기기 등 약 15가지 정도의 제품을 한국코로나를 통해 판매 및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바일란트사의 한국지사는 올 9월경에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된 콘덴싱가스보일러는 일반시장보다는 프리미엄급 스타일로 상위 30%를 공략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바일란트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격은 국내 콘덴싱 보일러 대비 25배 정도 비싸며 열효율은 최대 110%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보일러 수명도 최장 20년까지 가능하다 

바일란트코리아 손유길 지사장은 "국내 보일러가격에 비해 25배나 높게 책정된 상태지만 보일러 수명이 20년이라는 점을 볼 때 국내 보일러보다 10~12년 이상 길어 사실상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보일러를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

이처럼 유럽형 보일러가 국내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국내 보일러사들의 반응은 상반되는 모습이다

A사의 영업관리 담당자는 가격 경쟁에서 뒤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 특판 시장의 경우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고려해 아직까지 저가의 보일러를 선호하고 있고 일반 교체시장의 경우에서도 소비자들이 성능과 A/S에 대한 기본적인 만족도를 바탕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보일러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바일란트의 보일러가 시장에서 정착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반대의 의견도 있다

B사의 홍보담당자는 고급형 주상복합 아파트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그에 걸맞는 보일러를 소비자들이 선호하게 된다면 상위권부터 유럽형 보일러가 서서히 잠식할 수 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오는 3월부터 한국코로나를 통해 대리점과 A/S점이 개설되고 바일란트사의 보일러 등이 본격적으로 시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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